2007년 9월 22일 토요일

밥 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시즌 15

제가 부시삽으로 활동하는 클럽박스의 PDA 전용 영화관 http://clubbox.co.kr/june586 에 PDA용으로 변환하여 Season별로 올리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eries 15


Bob Ross - The Joy of Painting 시리즈 15 - 각 회 완성도 캡춰 화면
아래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실제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13회 완결

01편 [Splendor of Winter]

02편 [Colors of Nature]

03편 [Grandpa's Barn]

04편 [Peaceful Reflections]

05편 [Hidden Winter Moon]

06편 [Waves of Wonder]

07편 [Cabin by the Pond]

08편 [Fall Stream]

09편 [Peaks of Majesty]

10편 [Forest Down Oval]

11편 [Pathway to Autumn]

12편 [Deep Forest Lake]

13편 [Christmas Eve Snow]
인코딩 툴 : 바닥
사이즈 : 320 x 240
화질 : 368~528 사이
2Pass : Y
즐감하세요.^^


[자세한 소개]
※ 인포마스트 (http://www.infomaster.co.kr)에는 절대로 올리지 말아주세요.
인포마스터에 제가 인코딩한 PDA용 Bob Ross의 The Joy of Painting 자료가 하나라도 올라온 것이 눈에 띄면 다음 Season 부터는 업로드 중단합니다.


- 이미 인터넷에 널리 퍼져 있는 Bob Ross의 The Joy of Painting 중화질 동영상을 다운받아서 PDA용으로 재인코딩해서 배포하는 것입니다.

- 동영상 파일 하나당 PDA로 재인코딩(2Pass)하는데 평균 2~3시간 걸립니다.

- 2Pass로 인코딩해서 용량에 비해 깍뚜기 현상은 없습니다. (PC에서 전체 화면으로 봐도 별로 무리가 없더군요.)

- Bob Ross의 The Joy of Painting은 하나의 Season당 13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Bob Ross의 The Joy of Painting은 영어더빙, 무자막입니다. 그림 그리는 기법 중 하나인 Wet-On-Wet(젖은 캔버스 위에 물감을 덧칠하여 짧은 시간에 그림을 완성하는 기법) 이라는 기법으로 그림을 쉽고 빠르게 그리는 강좌입니다. 영어를 못 알아들어도 화면만으로도 배울 수 있는 강좌입니다. 하지만 Wet-On-Wet 기법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분이라면 더욱 유익한 자료입니다.

- Bob Ross의 The Joy of Painting은 정규 시리즈만도 Series 31까지 CD로 만들어졌습니다. 밥로스 아저씨가 간암인가로 돌아가시기 까지 하셨던 강좌를 전부 CD로 만들어서 판매했던 것 같습니다.

똑같은 기법으로 그린 강좌를 이렇게나 많이 볼 필요가 있겠나? 싶겠지만, 그림은 단순히 기법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많은 그림을 그려봐야 구도도 더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Wet-On-Wet이라는 한 가지 기법만 있는 강좌이지만 많이 그려봐야 하는 겁니다.

- 제가 구해둔 Season 15 ~ Season 28 (총 파일수 : 182개)는 이미 전부 PDA용으로 인코딩해뒀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올리지 않습니다. 몇 년 동안 조금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쓴소리 한마디]

영화의 모태는 사진이요, 사진의 모태는 그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영화와 사진은 좋아라하고 즐기면서
왜?
미술관은 멀리할까요?

작고하시긴 했지만, 털보 밥 로스 아저씨와 그림 여행 떠나요~

그림에 대한 아주 안 좋은 편견을 가진 분들이 간혹 계시더군요. 제발 어디가서건 밥로스의 Wet-On-Wet기법으로 그린 그림을 이발소 그림이니, 모텔용 장식 그림이니 하는 아주 무지몽매한 편견은 버리고 사시길... 부끄럽게도 예전에 제가 그랬습니다. 그림은 잘 그린 그림, 못 그린 그림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미술 전공자이긴 하지만, 밥 로스의 그림 정말 좋아합니다. 물론 밥 로스 아저씨의 그림 속에 철학적인면도 없고, 미술사적으로 획을 긋는 이성적 성찰도 없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설령 그렇다하여, 이 분의 그림에 대해 비아냥대는 언사는 스스로의 정신적 한계를 긋는 것 밖엔 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림은 보고 즐기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의 가치도 없습니다. 어떤 그림이건 보고 즐거우면 그 뿐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이 자료를 업로드하면서 들려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발소 그림도 그림이고,
루브르의 걸작도 그림이고,
아기들이 그리는 낙서도 그림이고,
모두 각자가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저도 한 때 소위 말하는 널리 알려진 걸작과 이발소 그림에 대한 편견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런 무지몽매한 편견을 갖고 살던 이 무지랭이가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들은 '경이'의 대사 몇 마디로 인해 세상을 다시 볼 수 있는 눈을 떳습니다. '네 멋대로 해라' 팬이라면 모두들 알고 있는 대사겠지만, 여기에 인용해볼까 합니다. 위의 그림을 대하는 관점의 원류이기도 하구요. ^^

경 : (나직이) 그것두 음악이구, 저것두 음악이예요.
클래식두 음악이구, 술 쳐먹구 머리통 흔들어 대는 것두 음악이예요.
아빠네 호텔 캬바레 지루박두 음악이구, 아빠 친구들 좋아하는 뽕짝두 음악이구, 다, 음악이예요.
다, 각자가 좋아하는 음악이예요.
...아빤 배운게 없어서 그런거 모를거예요.
(인디밴드의 음악생활을 야단치는 아버지에게 반항하며)


저의 작은 부탁(인포마스터 업로드 금지)이 잘 지켜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아주 오래전에 EBS에서 방영하여 히트했던 '밥 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 우리말 더빙 방송분 전체를 동영상으로 인코딩해서 배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BS에서 판매권을 사지 않은 탓에 비디오로도 판매되지 않아서 우리말 더빙 방송분은 저처럼 열성적인 팬이 녹화해두지 않았다면, 결코 세상에 나오지 못할 자료입니다. 이 방송을 시청한 분들 중 저 외엔 한 사람도 방송을 녹화해둔 분이 안 계신가 봅니다. 저도 인코딩하기 귀찮아서 언젠가는 누군가는 인코딩해서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떠돌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0년이 넘어도 단 한 회의 파일도 보이지 않더군요. 환경채널?에서 방영권을 사서 새로 방영중인 것은 어느 분께서 녹화해서 파일 6개인가?가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EBS 첫 방송분은 '94년 9월 3일 '목초지의 호수(1회)' ~ '96년 3월 9일 '겨울 풍경 Ⅱ (78회)' 까지입니다. 이후 애청자의 열화와 같은 재방 요청에 의해 전회를 다시 '98년 2월 28일 까지 재방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말 방송분 빨리 인코딩해서 올려달라는 요청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빨리할 의무 제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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