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5일 금요일

인간의 본성에 대한 풍자:라 로슈푸코의 잠언과 성찰


+ 새로 번역된 완역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서명:인간의 본성에 대한 풍자 511 - 라로슈푸코의 잠언과 성찰
원제목:Reflexions ou Sentences et Maxime Morales 
지은이:프랑수아 드 라로슈푸코
옮긴이:강주헌
출판사:나무생각
출간일:2003-04-14
책정가:9,500원
책크기:양장본 | 190*125mm
페이지:252쪽
ISBN(13자리):9788988344637


+ 소장 중인 판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서명:인간성에 대하여:라 로슈푸코 '잠언'
지은이:라 로슈푸코 La Rouchefoucauld
편역자:박서예
출판사:동천사
출간일:1988년 2월 15일
책정가:1,000원


| 들어가며 |
20대 초반에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빼들은 책 속에 있던 아래의 구절 때문에 이 책을 구입했었다. 대학을 다닐 무렵부터 나의 행복관은 소시민의 삶이었고, 나의 행복에 대한 생각과 너무도 닮아 있는 구절에 필 받아서 냉큼 구입해서 근 2년 동안을 품 안에 품고 다니던 책이었다.

48.『지고의 행복은 취미에 속하는 것이지 사물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손에 넣으면 사람은 그것으로써 행복한 것이지, 남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손에 넣었다고 해서 행복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88년 판본 p17)』

4세기의 시간을 뛰어 넘어 내 가슴에도 파문을 일으키던 로슈푸코의 구구절절 옳은 말씀들. 때로는 눈시울을 붉혔고, 때로는 맘 속에 활화산이 터질 듯한 때도 있었지…….

돈 9,500원 투자하면 세상과 그 세상을 일궈나가는 인간군상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면서……. 구판본 구할 수 있는 분들은 구판본이 비록 초록본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으니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구판본은 구할 수 없을 듯, 20년이나 된 책이니…….
+ 저는 나무생각 출판사와 하등의 관계가 없음을 밝혀둡니다.

| 책소개 |
17세기 프랑스에 살았던 라 로슈푸코의 잠언집.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효한 경구와 통찰을 만날 수 있다. 복잡한 음모와 연애, 야심이 판치던 프랑스 궁정생활을 경험한 지은이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들을 간결한 어휘로 풀어놓는다.

라 로슈푸코는 모랄리스트로서 인간을 반성함에 있어, 개념적 사유를 따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있을 수 있는 인간을 그렸다. 일상생활의 경험을 단편적으로 기술한 처세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성'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 책 속에서 |
사물을 정확히 관찰하기 위해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하듯이 교제에서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고유한 관점을 갖고 있고, 다른 사람도 그런 관점에서 자신을 보아주길 원한다. 우리가 지나치게 가까이에서 관찰되는 것을 원치 않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어떤 경우도 당신의 진실된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 본문 222족 중에서


| 지은이 소개 |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 (Francois de La Rochefoucauld)
1613년 파리에서 태어나 청장년기를 음모와 야심이 판치는 전장과 궁전에서 보내며 파란만장한 반생을 보냈다. 정치계에 염증을 느끼고 40대 후반부터는 살롱을 출입하며 사색과 저술 활동으로 만년을 보냈다. 지은 책으로 1665년에 집필한 <잠언과 성찰>이 있다.


| 추천글 |
<잠언과 성찰>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풍자다. - 볼테르


| 목차(완역본) |
잠언편
1~504

성찰편
1. 취향에 대하여
2. 교제에 대하여
3. 외관과 태도에 대하여
4. 대화에 대하여
5. 거짓에 대하여
6. 사랑과 바다에 대하여
7. 질투의 불확실성에 대하여
8. 사랑과 삶에 대하여
9. 은퇴에 대하여
역자 후기


경고:아래 'more..'는 육두문자(욕)와 평범하지 않은 의식이 넘쳐나는 글이니 감안하시고 펼치십셔!

more..

댓글 없음:

댓글 쓰기